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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기념관 상설전 '남국일기(南國日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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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오는 18일부터 장리석기념관 상설전 '남국일기(南國日記)'를 개최한다.

장리석기념관 상설전 '남국일기(南國日記)' [사진=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의 정서를 담은 '남국일기(南國日記)' 전시는 장리석 화백의 기증한 작품 20주년을 맞아 작품세계에서 주요 소재가 된 제주와의 인연을 되살리기 위해 개최된다.

장리석 화백(1916~2019)은 평양 출생으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제주에 입도해 약 4년간 거주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이후 상경한 장리석은 제주의 풍경과 풍물을 작품 소재로 삼아 예술적 감성을 화폭에 담았다.

또한 그의 작품 110점을 제주도립미술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장리석 화백의 조각 및 회화작품 16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제주에서'와 '내면화된 제주' 총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에서는 장리석 화백의 제주 피난생활의 궤적을 조명하면서 제주 거주 당시의 작품들과 함께 관련 아카이브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내면화된 제주에서는 장리석 화백이 제주의 풍경을 비롯해 말, 해녀 등 풍물에서 받았던 인상을 건실한 화면과 풍부한 색채로 구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 관장은 “올해는 장리석 화백이 작품을 도에 기증한 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의 기증이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의 토대가 됐다”며 “이번 남국일기(南國日記)전을 통해 장리석 화백이 자신의 감정-망향(望鄕)-을 이입한 공간인 제주를 살펴보는 여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올해 상반기 기획전으로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와 4.3미술 네트워크 교류전: 빛과 숨의 연대가 진행 중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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