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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17세 출산·아동학대 신고당하고 7년 잠적한 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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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뒤 7년째 잠적한 친모와 대면한다.

17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은 "두 아이를 방치해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뒤 연락이 두절된 여동생에게 '친권 포기 동의서' 서명을 받아달라"는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본격적인 탐문을 시작한다. 의뢰인의 여동생은 17세에 첫 임신한 뒤 두 아이를 출산했지만,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 뒤 아이들을 방치한 채 사라졌다. '도깨비 탐정단'은 아이들을 현재 양육하고 있는 친할머니로부터 의뢰인의 여동생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친할머니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온 연락에서 의뢰인의 여동생이 "암에 걸렸다"는 말을 남긴 바 있어 더욱 걱정이 가득한 상황이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

여동생의 직장으로 추측되는 공장 여러 곳을 탐문한 끝에 '도깨비 탐정단'은 그녀의 예전 근무지는 물론 최근 이사했다는 아파트 단지까지 알게 됐다. 이에 폭설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 잠복에 들어갔다. 이때 여동생과 닮은 여성은 "저를 왜?"라며 경계했다. 이 여성은 바로 의뢰인의 여동생이었고, 데프콘X유인나X김풍은 "상황을 떠나 일단 반갑다"며 환호를 보냈다.

'도깨비 탐정단'은 "언니분(의뢰인)께서 걱정해서 저희가 찾아오게 됐다.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겠냐"며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그러나 의뢰인의 여동생은 "어디서 나오신 거예요?"라며 뒷걸음을 쳤고, "이렇게까지…출근도 해야 하는데"라며 탐정단을 피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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