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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문소리 "母 이향란, 내 도움으로 데뷔한 거 아냐...오디션 직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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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문소리가 어머니 이향란의 연기 활동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문소리, 이향란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이향란은 70세의 나이에 데뷔해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어머니에 대해 "그냥 열심히 하신다. 어머니가 출연한 단편영화가 서울독립영화제, 국제여성영화제에 출품해서 당당하게 레드카펫도 밟으셨다"고 자랑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향란은 "너무 멋지고 좋은 추억이다. 오늘도 또 추억의 한 페이지를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향란은 문소리의 도움 없이 오디션을 통해 시니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문소리는 "'딸이 배우니까 엄마도 아는 사람이 많겠지'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나도 남편도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 도리어 남보다 더할 정도로 '뭐 해보라. 응원한다. 힘드실 텐데' 이런 말이나 했다. 우리 집이 원래 좀 그렇다.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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