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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 갑상선암 투병 공개 "2월 수술, 긴 겨울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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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예빛이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 밝혔다.

예빛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11월 갑작스레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2월 수술을 받았다"며 "유난히 조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수 예빛 이미지 [사진=예빛 인스타그램]
가수 예빛 이미지 [사진=예빛 인스타그램]

예빛은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하루하루 천천히 잘 회복하고 있다"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어 연습과 재활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예빛은 "착한 암이라곤 하지만 사실 정말 많이 무서웠고 힘들었다. 마음과는 다르게 멈춰야 했던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시 더 건강하고 튼튼한 미래가 있을 거라 생각하면 많은 힘이 된다. 회복기를 잘 거쳐 완성될 새로운 음악들을 안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빛은 2018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2020년 '날 위해 웃어줘'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해 도약을 앞두고 있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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