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조이NOW] "연일 커리어 하이"…루시는 순항 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계단식 성장을 기록 중인 밴드 루시의 행보가 재밌는 하루하루다. 2019년 JTBC '슈퍼밴드' 준우승팀에서 시작해 2020년 가요계 데뷔, 어느덧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루시는 가요계 불어닥친 '밴드 붐'의 바람을 시원하게 잘 타고 순항 중인 팀 중 하나다.

루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미스틱스토리]
루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미스틱스토리]

편견 없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중성적 팀명에 맞게, 루시는 꾸준히 틀을 깨는 음악을 해왔다. 리더 신예찬은 밴드에서 보기 힘든 바이올린 연주로 화제를 모았고, '슈퍼밴드' 당시 주변 소리를 채취해 음악으로 만드는 '앰비언스 사운드'는 밴드 사운드와 묘한 결합을 이뤄냈다. 밴드에서 보기 힘든 악기와 듣기 힘든 참신한 사운드의 어울림은 곧 충성도 높은 팬덤과 관객으로 이어졌다.

이후 약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조원상의 진두지휘 프로듀싱 속 탄생한 루시의 음악 컬러 역시 흥미롭다. 청량하고 벅차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대중성을 잡을 땐 확실히 잡다가, 또 놓을 땐 확실히 놓고 마니악한 음악에 빠져드는 루시의 모습에서 음악적 자유도와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너무 중구난방 하지 않고 그럼에도 뻔하지 않은 음악으로 관객들의 결집을 이뤄낸다. 틈틈이 이어지는 '아이돌 못지 않은' 소통과 대화 역시 매력이다.

루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미스틱스토리]
루시 단체 이미지. [사진=미스틱스토리]

그 덕일까. 루시의 '커리어 하이' 행보는 '루시 막내' 신광일의 공백 속에서도 여전히 이어진다. 데뷔 3년 만인 2023년 장충체육관에 입성한 이들은 2024년 첫 월드 투어 를 개최했다. 또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기세를 입증했다. 군 공백기에도 지금의 성과를 끌어내는 루시라면, 완전체 귀환 후 얼마나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줄 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연일 자신의 기록을 깨 나가는 루시의 다음 스텝이 기대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이NOW] "연일 커리어 하이"…루시는 순항 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coupang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