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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통산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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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인 최형우가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통해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2시즌 연속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친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전주고를 나와 지난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05시즌 종료 뒤 방출됐으나 경찰청 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퓨처스(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 전역 후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최형우는 그해 106안타를 치며 삼성 타선 한 자리를 꿰찼다. 이후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쳤고 201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했다.

그는 KBO리그 FA 시장에서 처음으로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최형우는 당시 KIA와 4년간 10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는 KIA 이적 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헌편 연속 세자릿수 안타 최다 기록은 모두 삼성 출신 선수들이 갖고 있다. 양준혁(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박한이(이상 은퇴)가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쳤다. 둘에 이어 이승엽(전 삼성, KBO홍보대사)이 15시즌 연속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로는 정근우와 김태균(이상 한화)이 13연 연속으로 세자릿수 안타를 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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