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신부' 박경림(29)이 예비신랑 박정훈(28)씨와의 첫 키스 해프닝에 대해 털어놨다.
박경림은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첫 키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만난 지 열흘 만에 '뽀뽀'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경림은 "만난 지 열흘쯤 정식으로 사귀자는 프러포즈를 하고 이 사람(박정훈씨)이 키스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근데 바로 하지 못하고 자꾸 딴짓을 하며 변죽을 울렸다. 결국 땀까지 흘리더니 뺨에 뽀뽀만 하고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만났을 때도 망설이다가 볼에 뽀뽀만 하고 가길래 내가 잡았다. 그래서 결국 키스를 했다. 이 사람이 망설일 때 속으로 '에휴, 그냥 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답답해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정훈씨는 "너무 좋았다"며 첫 키스의 느낌을 말한 뒤 "그 날 경림이가 잡기는 했지만 경림이가 나를 덮친 건 절대 아니다. 내가 먼저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KBS2 '좋은사람 소개시켜줘'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난 두 사람은 오는 7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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