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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예비신랑에게 댓글보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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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7월의 신부' 박경림이 행복에 겨운 멘트로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박경림은 3일 새벽(12시5분)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박경림의 심심타파'(표준FM95.9Mhz) 오프닝 멘트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오늘 하루 많은 관심과 축하 인사를 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박경림은 이날 "어제 제가 오늘 놀라운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더니, 청취자분들이 제가 프로그램을 떠나는 줄 알고 게시판에 관련 글들을 남겨 주셨다"며 "아마 내가 결혼할 거라고는 상상을 못하신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 역시 그랬다"고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는 듯 즐거워했다.

박경림은 이어 "그렇지 않아도 어제 그 친구(예비신랑)을 만나 준비를 많이 했다. 기사에 어떤 사람들이 '돈 보고 한 것 아니냐'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내가 혹시 이런 댓글도 있을 수 있으니 댓글 보지 말라고 했다. 서로 서로 마음의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그러나, "결혼 기사가 나온 후 내가 검색어 1위인 줄 알았는데, 그 친구가 1위이고 내가 3위였다.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상하다(웃음)"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경림은 이날 '축의금은 카드나 현찰로만 받겠다', '청첩장에도 계좌번호를 적어놓겠다', '오늘 결혼날짜를 발표한 한채영씨에게도 미안하다'는 둥 농담을 곁들이며 환하게 웃었다.

박경림은 "결혼 전이나 후나 언제나 여러분께 고맙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경림은 오는 7월 15일 12시 서울 신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27)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박경림이 진행했던 KBS 2TV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의 출연자로 처음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오는 7월 15일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림(왼쪽)과 박정훈 커플의 행복한 모습.]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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