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송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은 업체간 소송이 빈번하다. 특히 기술 분야는 특허 소송이 매우 많다.
미국 특허 소송건수는 최근 5년 동안 2배 증가했으며 2013년 한해만 6천9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 소송으로 애플이 가장 많이 피소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3년 제기됐던 소송 중 59건이 애플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소송에 시달린 업체는 아마존(50건)과 AT&T(45건)로 집계됐다. 3사는 모바일, 클라우드, 통신 등 각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배상금을 지급할 만큼 재무여건이 좋은 업체들이 특허소송의 표적이 되고 있는 셈이다.
검색제왕 구글(39건)이나 스마트폰 강자 삼성(38건)도 상위 5위 안에 들정도로 많은 특허 소송을 당했다.
그 외에 델(38건), HTC(38건), MS(35건), LG(34건), HP(34건) 등도 10위권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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