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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꽃남' 스페셜에 웃었다...월화극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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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덴의 동쪽'이 2일 월화극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KBS 2TV '꽃보다 남자'가 여자 주인공 구혜선의 부상으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은 25.9%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 스페셜의 21.8%에 비해 4.1%포인트 앞선 수치로, '에덴의 동쪽'으로서는 6주 만에 다시 월화극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에덴의 동쪽'은 이날 방송에서 동욱(연정훈 분)과 동철(송승헌 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신태환(조민기 분)의 악랄한 음모가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구혜선의 부상으로 긴급 편성된 KBS 2TV '꽃보다 남자' 스페셜은 극중 꽃미남 4인방인 F4 멤버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출연해 명장면 명대사와 NG 모음, 개인기 등을 보여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김수현 스페셜 '은사시나무-1편'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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