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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앙숙' 미사키, 재대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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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32, 일본, 팀클라우드)과의 반칙 경기로 국내 팬들에게 악감정을 사고 있는 미사키 카즈오(32, 일본, 그라바카)가 재대결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미사키는 전극(센고쿠) 제3진(6월 8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의 추가 대진을 발표하는 20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야렌노카' 경기 후 줄곧 제기돼 왔던 추성훈과의 재대결설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제3진 대회 출전이 확정된 미사키는 '지난 18일 전극 제2진 대회 관전차 경기장을 찾았던 추성훈을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몰랐다"고 짧게 답하면서도 "그와는 뭔가 인연이 있는 듯 하다. 앞으로도 무슨 일이 생기지 않겠냐"고 재대결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작년 12월 31일 마지막 프라이드 대회였던 '야렌노카 오미소카'에서 추성훈과 일전을 펼친 미사키는 당시 금지 기술이었던 4점 포지션에서의 안면공격(사커볼킥)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미사키는 이례적으로 패한 선수를 링 위로 불러들여 코 앞에서 '똑바로 하라'는 식의 설교를 하는 등 도를 넘은 행위를 해 국내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후 미사키의 안면 킥이 반칙으로 확정되며 노컨테스트(무효경기) 판정을 받자 팬들은 하루 빨리 재대결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성훈 역시 유도 후배인 미사키에게 당한 치욕을 갚기 위해 "어디서든 반드시 재경기를 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발언한 바 있다.

현재 추성훈과 미사키는 '드림'과 '전극'이라는 타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어 주최사간의 협조 없이 둘의 재대결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단 미사키가 우회적이긴 하나 추성훈과의 재대결을 언급한 만큼 둘의 대결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오는 6월 8일 열리는 '전극 제3진'에 출전이 확정된 미사키는 레슬링 계열 파이터 로건 클럭과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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