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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 '상견니'·'메마데바' 이어 '여름날우리'…韓극장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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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 허광한이 '상견니', '메마데바'에 이어 '여름날 우리'로 한국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허광한은 올해 상반기에만 세 차례 내한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먼저 지난 1월 25일 개봉된 영화 '상견니'는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대만에서 시작해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메가 히트 드라마를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배우 허광한이 '여름날 우리', '상견니',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오드, 리안컨텐츠]
배우 허광한이 '여름날 우리', '상견니',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오드, 리안컨텐츠]

뒤엉킨 타임라인 속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여자 '황위쉬안'(가가연 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쯔웨이' 역을 맡은 허광한은 특유의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표정 뒤 섬세한 인물 표현으로 '상견니에 미친 자들', 일명 '상친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의 본 적 없는 인간+귀신의 독특한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서는 열혈 형사 '우밍한'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허광한은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찍을 당시엔 장면에 집중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근데 영화를 볼 때는 '내가 왜 이걸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여름날 우리'(원제: 니적혼례(你的婚礼)/ 원작 박보영, 김영광 주연 '너의 결혼식')는 속수무책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첫 만남, 원치 않게 엇갈렸던 헤어짐, 그리고 운명 같은 재회까지 인생에서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첫사랑의 모든 순간을 그려내며 우리 모두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청춘 로맨스 영화다.

첫사랑 '요우 용츠'(장약남 분)에게 무한 직진하는 '저우 샤오치'로 완벽하게 분한 허광한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버린 '요우 용츠'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과 몇 번의 안타까운 엇갈림, 그리고 마침내 그녀에게 닿았을 때의 감정을 연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며 로맨스 연기의 정수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17살부터 32살까지 15년의 세월을 홀로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마음만 있어도 되었던 고등학생 시절의 풋풋한 모습과 어쩔 수 없는 주변의 상황에 휘둘리고 마는 어른의 복잡한 사정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석권한 최고의 배우임을 확고히 했다.

'아시아의 스타' 허광한의 탄탄한 연기력과 청량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여름날 우리'는 오는 6월 28일 재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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