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박상민이 '기부 천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박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상민은 '기부 총액수 40억원, 기부 천사'라는 말에 "유전인 것 같다. 부모님이 채소 장사를 50년 하셨다. 어릴 때부터 베푸는 걸 많이 봤다. 마음도 여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 평택에서 공연을 했는데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 결식아동에게 기부했다. 가수 활동 시작하고 그렇게 했다"라며 "길거리에서 사랑의 열매 자선공연을 한다. 더울 때 공연을 하고 나면 집에 가서 잘 때 끙끙 앓는다. 하지만 개봉할 때 눈물 난다. 그래서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전혀 부유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도 "제가 막내다. 지금도 아내가 수박 씨 안 발라주면 안 먹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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