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방탄소년단, '2021 AMA' 대상 수상…亞 최초 금자탑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2021 AMA'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American Music Awards'(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이하 AMA)에 참석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2021 AMA'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 송'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노미네이트 된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임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수상하면서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AMA의 선택을 받은 것은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AMA' 대상을 받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듀오/그룹' 상을 수상한 이후 "아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모든 것은 아미 덕분이다"며 "아미는 우리의 우주"라 고마움을 전했고, '페이보릿 팝 송' 수상 이후에는 "이 노래를 '버터'처럼 부드럽게 느껴달라. 어려운 시기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던 노래였다. 이 메시지가 많은 분들에게 닿았음을 증명하는 상"이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또 방탄소년단은 '2021 AMA'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마이 유니버스'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에게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전했습니다.
◆ '지옥', 공개 이틀째 전 세계 2위…연상호·유아인 저력
'지옥'이 공개 이틀 째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21일 '지옥'은 727포인트를 얻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옥'은 공개 직후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입니다. 이틀 째 '아케인'에 1위를 내주긴 했지만, 포인트로만 봤을 때는 아주 근소한 차이라 1위 탈환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아케인'은 756포인트를 얻었고, '오징어 게임'은 428포인트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룬 작품입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되어 외신의 극찬을 얻은 바 있습니다. 판타지 장르의 재미를 넘어서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촘촘하게 그려냈습니다.
◆ 서예지, '이브의 스캔들' 곧 촬영…'가스라이팅' 이후 복귀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7개월 만에 복귀합니다.
tvN에 따르면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은 21일 첫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라스트 관계자는 이날 조이뉴스24에 "서예지의 '이브의 스캔틀' 촬영은 24일로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 드라마로, 서예지와 이상엽, 유선, 박병은 등이 출연합니다. 서예지는 천재 아버지, 아름다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불행한 가정사를 겪은 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로 탈바꿈하는 여주인공 이라엘 역을 맡았습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4월 전 연인을 조종했다는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이 뿐만 아니라 학력위조, 갑질 등의 의혹들이 더해지면서 서예지의 행보에 빨간 불이 드리워졌습니다.
◆ 제트썬 갑질 의혹 폭로자 "진심 어린 사과 받았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제트썬으로부터 과거 갑질을 당했다고 밝힌 폭로자 A씨가 제트썬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젯밤 (제트썬)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제트썬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내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줬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나로 인해 사생활까지 드러나버리게 만든 점은 나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았기에 사과드렸다"며 "그 분에 대한 성희롱을 멈춰주고 자극적인 모든 영상과 기사들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내 고통과 마음 속 응어리가 완벽히 낫진 않았지만 그 분의 진심어린 사과가 느껴졌기에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놨다"며 "이전 글은 모두 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제트썬의 제자였다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트썬의 갑질의혹을 제기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제트썬의 제자였다는 글쓴이 A 씨는 "선생님과 2018년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자메이카로 한 달간 춤을 배우러 떠났다. 그런데 그 한 달은 지금까지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최악의 한달이었다"며 속옷 빨래와 전신마사지, 강제로 머리카락 자르기 등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제트썬은 갑질 의혹을 해명한 뒤 A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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