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출연자 김보현이 근황을 밝혔다.
김보현은 지난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자친구이자 '환승연애'에 함께 출연했던 선호민, 곽민재와의 관계를 고백했다.
김보현은 "3년 반이라는 시간이 나한테는 굉장히 긴 시간이었던만큼 호민 오빠와 나 사이의 오해와 못했던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민 오빠랑 충분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서로 겹치는 스케줄이 있어서 만나게 됐고, 호민 오빠와 동선이 겹쳐서 오빠가 나를 차로 데려다주게 됐다"라며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접촉사고가 나자 아빠가 나를 데리러 오셔서 나는 아빠 차에 옮겨 탔다. 정신이 없어서 오빠 차에 지갑을 두고 내렸고 그 지갑을 다시 받기 위해 오빠랑 만난 적이 있다"라며 "호민 오빠와 나는 재결합한적은 없다. 앞으로 각자 행복하고 잘되기를 응원해주는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환승연애'에서 최종 커플이 됐던 곽민재에 대해선 "방송을 마친 뒤 곽민재 오빠와 만나서 밥도 먹고 잘 지냈지만, 그동안 받아본 적 없는 관심을 한몸에 받다 보니까 너무 부담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는 집에만 있고 밖에도 잘 나가지 않아서 이성과의 만남 자체를 안 했다"라며 "최근 지인들과 함께 곽민재 오빠를 만났고, 지금은 오빠 동생 사이로 잘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김보현은 '환승연애' 출연 후 쏟아지는 관심과 과한 악성댓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5월에 만난 좋은 사람들은 모두 빠짐 없이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라면서도 "악플이나 비난에 무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이나 친구까지 피해를 보는 상황이 오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처럼 멘탈이 다시 좋아진다면 공개적으로 연애에 대해 밝힐 순 있겠지만, 아직은 많이 두렵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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