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장근석 주연의 '스위치'가 새 수목극 왕좌가 됐다. '손 꼭 잡고'는 2%대 부진으로 수목극 3위에 머물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1회는 7.0%, 2회는 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전작 '리턴'의 마지막회 시청률 16.7%보다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중 가장 높다. '리턴'의 후광 효과와 더불어 경쟁작들이 부진하면서 수목극 1위로 출발한 것.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 8회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가 기록한 4.7%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리턴' 종영 효과를 봤다. 1위 '스위치'와 격차도 1%대 내외로 향후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반면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 꼭 잡고' 5회와 6회는 각각 2.7%, 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와 4회 시청률 2.7%, 3.0%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2~3%대 답보 상태를 보이며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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