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과 윤상현이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이하 '손 꼭 잡고')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리턴'과 최강희-권상우 주연의 KBS2 '추리의여왕 시즌2'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 측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공개했다.
정통 멜로 최적화…'믿보배' 한혜진X윤상현X유인영X김태훈
'손 꼭 잡고'에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 한혜진과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이 출연한다.
한혜진은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 등 매 작품마다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안방극장 흥행보증수표. 2014년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한혜진의 복귀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전천후 활약을 선보인 윤상현이 '손 꼭 잡고'를 통해 애절한 눈빛이 돋보이는 '멜로킹' 자리까지 예약했다.
이들과 함께 매 작품마다 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왔던 유인영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태훈도 든든함을 더하고 있다.
생의 끝자락에 선 4인 4색 캐릭터
'손 꼭 잡고'에는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들이 각각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생의 마지막을 선고 받게 된 여자 남현주(한혜진 분)와 일생일대 마지막 재기의 기회를 얻기 위해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하는 남자 김도영(윤상현 분), 말 못할 상처를 안고 십여 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도영의 첫사랑 신다혜(유인영 분), 마지막 사랑이었던 아내를 잃고 그녀와 같은 병에 걸린 현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현주의 주치의 장석준(김태훈 분)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 가면서 생의 가장 찬란한 마지막 사랑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생의 끝자락에서 피어날 인생 마지막 멜로
'손 꼭 잡고'는 가족, 사랑 그리고 나 자신을 되돌아볼 인생 멜로가 될 예정이다.
생의 끝자락에 선 주인공 현주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평범하지만 커다란 굴곡 없이 하루하루를 살던 현주가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릴 만큼 커다란 사건을 연속으로 맞게 된다.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해졌고, 사랑하는 남편 또한 내 옆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 속에 주인공 현주는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 떠난다. '손 꼭 잡고'에서는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 들며 시청자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성 필력' 정하연 작가X'따뜻한 연출력' 정지인 감독
'손 꼭 잡고'는 5년 만에 신작을 내보이는 정하연 작가와 가슴 따뜻한 연출력을 지닌 정지인 감독이 합심한다.
'달콤한 인생', '아내' 등 캐릭터의 심리 묘사와 이를 바라보는 깊이 있는 통찰력, 섬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정하연 작가가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이후 5년 만에 컴백, 정통 멜로를 선보인다. 또한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시한부의 삶을 위트 있으면서도 가슴 따뜻한 시선으로 연출해 화제성을 모은 정지인 감독이 이번에는 한 여자의 생의 마지막 멜로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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