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김도훈(47) 감독이 중도 하차한다.
인천 구단은 31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도훈 감독과 결별한다고 밝혔다.
시즌 도중 사임한 김도훈 감독의 뒤를 이어 이기형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지난 27일 수원FC에 0-2로 패하며 인천이 최하위로 내려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수원FC에는 이겨야 했지만 결국 패하면서 변화가 필요했다.
한편, 인천은 김석현 전 부단장을 현재 공석인 단장 대행으로 임명해 경영 공백을 피하기로 했다. 인천 구단은 인천광역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비대위는 향후 인천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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