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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유혹', '육룡이' 결방 효과 없었다…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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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는 제쳐

[이미영기자] '화려한 유혹'이 '육룡이 나르샤'의 결방 효과를 보지 못 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다만 소지섭과 신민아 주연의 '오 마이 비너스'는 제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은 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9%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첫방송 한 KBS2 '오 마이 비너스'는 제쳤지만, SBS '육룡이 나르샤' 결방에 따른 상승 효과는 없었다.

소지섭과 신민아 주연의 KBS2 ‘오 마이 비너스’는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4.2%로 종영한 KBS2 ‘발칙하게 고고’보다 3.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육룡이 나르샤' 시간대에 방송된 ‘프리미어12’ 한국 대 쿠바의 8강전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화려한 유혹'에서는 그동아 의문의 목소리를 형우(주상욱 분)로 오해했던 은수(최강희 분)가 오해를 풀고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지만 15년 전 두 사람의 첫 키스와 마찬가지로 일주(차예련 분)는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자살을 시도,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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