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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MVP 두산 유희관 "처음이라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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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선두 쉐인 유먼 제치고 출입기자단 투표서 1위 올라

[류한준기자] 올 시즌 좌완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 대표주자로 꼽히는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는 1일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의 후원을 받아 시상하는 월간 MVP 투표에서 유희관이 최다 득표를 했다"고 유희관의 MVP 선정 소식을 전했다. 유희관은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5표 가운데 10표를 얻어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쉐인 유먼(롯데 자이언츠)을 제쳤다.

유먼은 5승으로 다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투표에서는 유희관에게 3표 모자란 7표를 얻었다. 유희관은 올 시즌 개막 이후 4월까지 모두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23탈삼진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승률에서는 유먼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유희관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MVP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고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유희관은 출신 학교인 이수중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이날 받은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희관은 "프로에 데뷔한 뒤 월간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래서 더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다음에도 월간 MVP에 또 선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내 성적뿐 아니라 팀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더 열심히 공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관은 이수중, 장충고, 중앙대를 거쳐 지난 2009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년차 시즌이던 2010년까지 21경기에 나와 승패가 없었지만 상무(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두산에 복귀한 지난해 41경기에 나와 10승 7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53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줬고 올 시즌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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