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부천, 송선호 수석코치-유진회 GK 코치 선임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가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부천은 14일 송선호 수석코치, 유진회 골키퍼 코치를 추가로 선임하며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송선호 코치는 제주 유나이티드 2군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트,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유진회 코치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수석코치, 경남FC에서 골키퍼 코치를 맡았었다.

신임 코치들은 "현재 부천에서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며 최대한 빨리 부천에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은 지난 5일 최진한 감독을 신임감독에 선임하며 곽경근 전 감독과 구단간 불거진 갈등으로 인한 팀 혼란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

최진한 감독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빠르게 진행했다. 새로 임명된 코치들은 경험이 많은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정확히 판단할 것이다"라며 코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코치진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와 실행을 통해 조직적으로 단단한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