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영광의 얼굴이 가려졌다.
올 시즌 챌린지 MVP는 이근호(상주 상무)였다. 이근호는 상주를 챌린지 우승으로 이끌었고, 또 15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근호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08표 중 무려 101표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 MVP 경쟁자였던 경찰축구단의 염기훈은 3표, 고양의 알렉스는 3표에 그쳤다.
감독상 역시 K리그 챌린지 우승팀 상주의 박항서 감독이 선정됐다. 박 감독 역시 108표 중 97표라는 몰표를 받아 챌린지 감독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베스트 11에서는 골키퍼 김호준(상주), 수비수 최철순, 김형일, 이재성(이상 상주), 오범석(경찰), 미드필더 염기훈, 김영후(이상 경찰), 이호(상주), 최진수(안양), 공격수 이근호(상주), 알렉스(고양)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득점상은 15골의 이근호가, 도움상은 11도움을 올린 염기훈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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