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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QS' 류현진, 신인왕 경쟁 '반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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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호투, 강력한 경쟁자 밀러와 '호각세'

[정명의기자] 류현진(26, LA 다저스)이 꾸준함의 대명사가 돼 가고 있다.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신인왕 경쟁에서도 반격에 나섰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체이스 어틀리에게 연타석 솔로포를 허용한 것 외에는 나무랄데 없는 피칭이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7.1이닝 2실점을 기록한 이후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16번의 등판 중 13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5회 이전 강판은 한 차례도 없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도 반격에 나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가 최근 부진에 빠지며 류현진과의 격차는 이제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오히려 팀동료인 '괴물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더욱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며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하던 밀러는 최근 2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다. 23일 텍사스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더니 29일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1.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2점대 초반에 머물던 밀러의 평균자책점은 2.79까지 높아졌다.

이제 기록상으로도 류현진과 밀러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류현진은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을 2.83까지 끌어내렸다. 투구 이닝은 105이닝으로 93.2이닝에 머물고 있는 밀러를 오히려 크게 앞선다. 105이닝은 메이저리그 전체 신인 가운데 최다 이닝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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