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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수'vs'계백', 힘겨루기 '팽팽'…월화극 판도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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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무사 백동수'와 '계백', 두 사극의 싸움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와 MBC '계백'은 15.9%, 13.5%를 각각 기록했다. '무사 백동수'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에서 0.2%포인트 하락했고, '계백'은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계백'은 월화극의 전체적인 시청률 하락세 속에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사 백동수'는 '미스 리플리'가 떠난 왕좌를 손쉽게 거머쥐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후발 주자인 '계백'의 뒷심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 게다가 드라마는 같은 사극 장르인 탓에 시청층이 겹친다. 이래저래 피할 수 없는 만만치 않은 싸움이다.

월화극 왕좌를 두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는 '무사 백동수'와 '계백', 두 드라마 중 누가 먼저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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