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칸사이발 아이돌 떴다" 日 언론 대서특필

[장진리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일본 언론의 큰 관심 속에 일본 진출을 알렸다.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4일 '칸사이발 유키스 본격 일본 데뷔' 등의 제목으로 유키스의 일본 진출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의 대형기획사 에이벡스와 계약을 맺고 6월부터 본격적인 일본 데뷔 준비에 돌입한 유키스는 도쿄가 아닌 오사카를 거점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오사카, 쿄토 등의 칸사이 지역을 주력으로 하는 유키스의 일본 진출은 지금까지의 다른 남자아이돌 그룹들과는 전혀 다른 진출법이다. 때문에 유키스는 '칸사이발 한국아이돌'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는 유키스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단독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 현장은 현지에서 1만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유키스는 오는 8월 일본에서 미니앨범 '브랜뉴키스(Bran New KISS)'의 라이센스판을 발매한 후, 12월에 첫 메이저 싱글로 정식 데뷔와 함께 첫 일본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