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MBC '무한도전-디너쇼'에 출연한 가수 정재형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무심한 듯 시크한 '파리지엥'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재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디너쇼'에 출연, 멤버들의 외모 순위에 대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비교하면 내가 1위"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캐 했다. 그의 말에 정형돈이 "김태호 PD보다도 밑"이라고 일침을 가하자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묶고 나오면 1등"라고 천역덕스럽게 말해 다시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외모에 자신만만해하는 정재형의 스타일은 전형적인 파리지엥의 '프렌치 시크'. 부스스한 듯 시크한 헤어와 메트로섹슈얼 스타일의 캐주얼 슈트는 자유분방한 파리지엥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줬다.
이처럼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스타일을 두고 '프렌치 시크'라고 하는데 흐트러진 듯한 머리, 편안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루 진, 무심하게 걸친 재킷은 그야말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또 내추럴한 스타일의 파리지엥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역시 내추럴 메이크업.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에 립스틱으로만 포인트를 주는 파리지엥의 메이크업은 세련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다.
프랑스 화장품 PAB LMPC(엘엠피씨) 한국 지사 관계자는 "“내추럴한 스타일의 파리 여성들은 맑고 투명한 피부에 핑크나 레드 계열의 립스틱으로만 포인트를 주는 투명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투명 메이크업은 건강한 피부를 지녀야 아름다운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리 여성들은 무엇보다 피부 관리에 철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허받은 증기추출법으로 천연재료에서 필요한 성분을 별도의 용재를 사용하지 않고 추출해 원료부터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LMPC(엘엠피씨)는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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