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무한도전'이 초호화 캐스팅의 가요제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3일 방송에서 프로그램 말미 '무한도전' 가요제 예고와 함께 정재형, 이적, 바다, 지드래곤, 싸이, 10cm, 스윗소로우 등 초호화 게스트들을 공개했다.
방송 후 김태호 PD는 트위터를 통해 "'2011 무한도전가요제 디너쇼'는 미스코리아대회 전야제처럼 참가자들끼리 얼굴 익히는 자리다"라며 "가요제에 같이하게 될 무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짝짓기도 병행되었다"고 귀띔했다.
또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도 있고, 너무 어색한 커플들도 있지만(이를 어쩌나.. ) 앞으로 한달여 동안 서로를 알아가면서 음악을 만들겁니다"라며 "물론 좋은 뜻으로 하는 가요제입니다"라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이 결정된 이적 역시 트위터를 통해 "나름 깨방정 안 떨려고 보안유지 했는데 오늘 공개하셨나 봐요. 즐거이 최선을 다하렵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호 PD는 "녹화가 너무 재미있게 되서 한 달 동안 감춰두기엔... 저희가 너무 답답해 미칠 것 같아서요. 부담없이 즐기면서 해봐요"라고 화답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와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되며, 오는 30일 방송에서 '무한도전 가요제 디너쇼'가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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