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MBC '무한도전'의 조정 특집이 꽃미남 코치들로 큰 화제를 모으며 '스타킹'을 꺾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한 16.2%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강력한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을 따돌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무한도전' 조정 특집 편에서는 꽃미남 코치인 김지호 씨의 등장으로 '무도' 미남인 노홍철을 '우물 안 미남'으로 전락시키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미남이란 저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노홍철과 하하를 당황케 하는 꽃미남 코치가 출연했다' 등 호응을 나타냈다.
훈련을 받기 위해 미사리 조정 경기장을 찾은 멤버들은 심지어 코치가 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생기셨네"라며 꽃미남 코치의 볼을 쓰다듬었다. 유재석은 노홍철의 미남 배지를 수거해 김 코치에게 달아주기도 했다.
'무한도전' 조정 특집은 오는 7월 30일 미사리에서 열릴 'STX배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참가를 목표로 진행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11.3%를 기록했으며, KBS 2TV '국민히어로 명받았습니다'는 5.0%를 나타내며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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