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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극찬 "박지성 환상적인 플레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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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역시 '강팀 킬러'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32분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박지성의 골로 합계 3-1을 만들며 첼시를 제압, 2승으로 가뿐하게 4강에 진출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기록으로 모든 것을 말했다. 49개의 패스를 시도해 43개를 동료에게 연결하며 88%의 성공률을 보였다. 팀 평균 77%보다 훨씬 높았다. 1차전에서 수비에 충실하며 82%를 기록했던 것보다도 더 정확한 패스를 구사했다.

슈팅은 두 개 중 하나를 골로 연결하며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14일 아스널전 이후 4개월여 만의 골맛이다. 부지런함도 여전해 총 11.06km를 뛰어다녔다.

좋은 기록과 함께 천금의 결승골까지 넣은 박지성에 대해 퍼거슨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뒤 영국의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좋은 팀을 상대로 잘했고 이겼다. 원하는 대로 됐다"라며 우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골을 넣은 박지성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 에르난데스는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다줬다"라고 말한 뒤 "박지성은 역시 큰 경기에서 강한 골잡이임을 증명했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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