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24, 주빌로 이와타)가 이제 대표팀 내 경쟁선수가 된 이동국(30, 전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오는 12일 펼쳐지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준비하기 위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근호는 국가대표팀 주전경쟁을 펼쳐야만 하는 이동국에 대해 "이동국은 내가 예전부터 워낙 우러러보던 선수다. K리그에서 골도 많이 넣고 있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울 것이 너무나 많다. 내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대표팀에서 이근호-박주영 투톱 체제가 고착화돼가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에 이근호는 손사래를 쳤다. 이근호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있고 개개인의 스타일이 다르다. 상대에 따라 주전으로 나서는 선수가 달라질 것이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쟁은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일체의 여유로움을 스스로 차단시켰다.
이근호는 A매치에서 골을 넣은 지가 꽤 됐다. 이근호는 지난 3월28일 이라크와 친선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이근호가 더욱 골을 바라는 이유다. 이근호는 "골을 항상 넣고 싶다.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찬스가 오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골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지성이 빠진 대표팀. 이근호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근호는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박지성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 스스로 잘하려고 할 것이다. 이운재 같은 다른 선배들이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호는 마지막으로 "파라과이는 한때 남미 1위 팀이었고 개인기가 좋은 팀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파라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이 흘러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값진 평가전이 됐으면 한다"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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