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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작가 나카조노 미호 "韓 PD-스태프 열정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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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드라마 '텔레시네마'가 오는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5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방송작가 컨퍼런스에서 '텔레시네마' 상영회와 작가들의 만남이 열렸다.

삼화네트웍스가 제작을 맡아 진행한 '텔레시네마'는 옴니버스 형식의 60분 분량의 2부작 드라마로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제작이 완료된 7편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차인표 김효진이 출연한 '돌멩이의 꿈'의 나카조노 미호, 강지환 이지아 주연의 '얼굴과 마음과 상관관계'의 오이시 시즈카, 신성우 예지원 주연의 '결혼식 후에'의 요코타 리에 작가가 참석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파견의 품격'의 나카조노 미호 작가는 "2회 콘퍼런스 때 우연히 '우리가 바로 가족이다'며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텔레시네마'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호텔리어'의 장용우 감독과 함께 작업한 나카조노 미호 작가는 "아주 정열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장 감독님의 열정과 스태프들의 열정에 깜짝 놀랐다. 일본에도 이런 열정적인 프로듀서가 계신다면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가 탄생하지 싶다"

나카조노 미호의 '돌멩이의 꿈'은 10살 소년과 돌팔이 관상쟁이가 티격태격하며 엄마를 찾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나카조노 미호는 "일본과 한국 모두 불황을 겪고 있다. 기력이 빠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서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물을 다 보지 못했지만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믹물 '얼굴과 마음과 상관관계'의 오이시 시즈카 작가는 "일본 유수의 작가들이 모여서 작업했는데 다른 분의 작품과 비교 당하는 것이 힘들었다. 웃음 속에서 근원적인 모태를 찾을 수 있는 코믹 드라마를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오이시 시즈카 작가는 "국경을 넘어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뻤다. 이장수 감독은 프로감독으로, 인간의 마음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데 아주 뛰어났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시네마'는 이들 외에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하얀거탑'의 원작자 이노우에 유미코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오카다 요시카스 등 등 일본의 톱작가 7명과 한국의 제작진이 힘을 합쳐 만든 공동제작 드라마다.

'텔레시네마'는 한효주와 동방신기 영웅재중, 빅뱅의 탑과 승리, 강지환, 김선아, 김하늘, 이지아, 안재욱, 차인표 강혜정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시네마'는 7월 스크린 개봉에 이어 올 하반기 한국 SBS와 일본 아사히 TV 등에서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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