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일합작 드라마 '텔레시네마'가 베일을 벗었다.
3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방송작가 컨퍼런스가 개막 환영만찬에서 '텔레시네마'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공개됐다.
'텔레시네마'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하얀거탑'의 원작자 이노우에 유미코와 인기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쓴 나카조노 미호 등 일본의 톱드라마작7명과 한국의 제작진이 힘을 합쳐 만든 공동제작 드라마.
한효주와 동방신기 영웅재중, 빅뱅의 탑과 승리, 강지환, 김선아, 김하늘, 이지아, 안재욱, 차인표 강혜정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SBS와 일본 아사히 TV 등에서 동시 상영될 '텔레시네마' 7편은 이날 25분에 걸쳐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영웅재중과 한효주의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수려한 영상으로, '트라이앵글'은 강혜정과 안재욱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이어 방영된 '돌멩이의 꿈' '19세' '낙원'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 '결혼식후에'는 감수성 풍부한 대사나 풋풋함, 소탈함 등 작품마다 다른 색깔과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색깔, 영화같은 영상이 돋보였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참신한 시도가 엿보이는 '텔레시네마'의 방영이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텔레시네마'는 제3회 동 컨퍼런스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실질적인 공동제작의 성과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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