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기세, '디펜딩 챔피언' 포항을 상대로도 멈추지 않았다.
서울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3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데얀의 '해트트릭'과 정조국의 추가골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서울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10분 아크 오른쪽에서 이종민이 올린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은 것. 1-0, 서울이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포항은 데닐손을 선봉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30분 데닐손은 위력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두 번 다 골대를 살짝 빗나가 땅을 쳐야만 했다.
서울은 오히려 추가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기세를 꺾었다. 전반 34분 데얀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정조국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차분하게 오른발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2-0, 서울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미 두골을 넣은 데얀은 만족하지 못했다. 데얀은 후반 3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을용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차 넣으며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3-0, 서울이 한참을 앞서나갔다.
후반 7분 황진성이 골을 터뜨리며 포항은 서울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황진성은 데닐손의 패스를 받아 차분하게 왼발로 슈팅,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포항의 추격의지를 정조국이 무산시켜버렸다. 후반 35분 정조국이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 최원권의 패스를 받은 정조국은 오른발로 골대 오른쪽으로 밀어 넣었다.
4-1, 결국 서울은 '골폭죽'을 터뜨리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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