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26일 '배성재의 텐'에서 향후 거취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배성재 아나운서는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 프리랜서 선언이 유력한 가운데 SBS는 간판 아나운서의 유출을 막기 위해 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6일 오후 8시 30분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녹방이 예정돼 있다. 퇴사설이 불거진 가운데 첫 공식 일정인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예원 아나운서 역시 지난해 8월 퇴사설이 불거진 이후 라디오를 통해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장예원 아나운서는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회사에 사직 의사를 전한 것은 맞다. 지금 회사 결정을 기다리는 상태"라 밝혔고, 그 해 퇴사했다.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라디오 생녹방에서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 중계, 예능, 라디오, 유튜브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배성재 아나운서인만큼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활동폭은 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생방송 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정글의 법칙' 등 다수의 SBS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월드컵과 올림픽 등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서 걸출한 실력을 뽐내며 SBS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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