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윤배가 향년 73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대표 캐릭터 응삼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윤배는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다 전날 오전 사망했다.
그의 대표 캐릭터 응삼은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조연이다. 응삼은 농촌 총각의 애환을 담고 있는 캐릭터로, 당시 농촌에는 결혼을 하지 못한 총각들이 수두룩했다. 응삼은 그런 총각들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응삼 외에도 다양한 농촌 캐릭터가 등장한 '전원일기'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총 1088부작이 방영된 장수 드라마다. 박윤배 외에도 김혜자, 최불암. 유인촌, 김용건, 김수미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윤배의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꾸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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