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EPL 8라운드까지의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뽑았다.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 이집트)와 함께 현시점에서 EPL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만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2015년 여름 토트넘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한 경기 4득점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33, 잉글랜드),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24, 잉글랜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8, 이집트)와 함께 리그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토크 스포츠'는 "현재의 손흥민은 막을 수 없는 선수다.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손흥민의 플레이는 불꽃이 튄다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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