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눈부신 10월을 보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해 ▲사우샘프턴의 체 아담스 ▲울버햄튼의 코너 코디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 ▲첼시의 티아고 실바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등을 후보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10월 한 달 동안 리그 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5라운드 홈 경기서 1골 1도움, 27일 번리와 EPL 6라운드 원정경기 1골 등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결승골 등 10월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며 "8골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EPL에 입성한 뒤 2016년 9월, 2017년 4월 등 두 차례 E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경험이 있다. 지난달 맹활약을 바탕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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