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29, 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1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 있는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주최 유로파리그 2차 예선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 후반 교체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이날 예선 탈락 위기를 넘겼다. 후반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은돔벨레가 역전골을 넣으며 간신히 3차 예선행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전, 후반 여러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답답한 경기를 치른 셈이다.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14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빈손에 그쳤다.
손흥민은 플로브디프전이 끝난 뒤 팀 내에서 두 번쨔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축구전문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줬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평점6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를 한 해리 케인은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6을 받았다. 역전골이자 결승골 주인공인 은돔벨레도 평점 7.1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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