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축구대회가 또 다시 뒤로 미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이사회를 열었다. 올해 8월 열리는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개최 여부를 두고 논의했다.
U-20 여자월드컵은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공동 개최로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FIFA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U-20 여자월드컵은 내년(2021년) 1월로 연기 개최된다. 1월 20일개막해 2월 6일까지 치러진다. 또한 오는 11월 2일부터 같은달 21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도 내년 2월 17일부터 3월 7일로 대회 일정이 조정됐다.
FIFA는 두 대회 참가 선수 나이 제한은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U-20 여자 월드컵은 2000~2004년 출생자, U-17 여자 월드컵은 2003~2005년 출생자가 출전 가능하다.
한국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은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은 상황이다. 한편 FIFA는 제70회 총회 날짜는 연기하지 않았다.
70회 총회는 예정대로 오는 9월 19일 열린디.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 방식으로 치를 계획이다. 당초 총회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