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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귀국' 손흥민, '드림 KFA' 통해 청소년 멘토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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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11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주최 '드림(Dream) KFA'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드림 KFA'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이다.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로 선정된 중고생 25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 모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실제 이용하는 버스를 타고 파주 NFC로 이동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왼쪽 두 번째)이 11일 파주 NFC에서 열린 '드림(Dream) KFA'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주 NFC 본관 대강당에서 프로그램 진행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던 참가자들은 손흥민이 깜짝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손흥민은 특히 참가자들의 이름과 희망 직업 등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겨울 휴식기를 이용해 잠시 입국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는 16일 애스턴빌라와의 EPL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시 출국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드림 KFA' 행사 개최 취지를 전해 듣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손흥민의 이번 '드림 KFA' 행사 참여는 병역특례자의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부터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 선수들의 봉사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 중이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11일 파주 NFC에서 열린 '드림(Dream) KFA'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절차를 밟아 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현행법에 따라 현역 복무 대신 4주 기초군사훈련과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외국에서의 봉사활동은 272시간 이내만 인정된다. 또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대상자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협력병원인 일산백병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드림 KFA'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온계를 통한 온도 측정을 실시했다.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행사장에 비치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필요한 의료진 및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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