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4, 디종)이 2018-2019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최종전에 뛰었다, 권창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있는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리그앙 38라운드 최종전 툴루즈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후반 27분 훌리오 타바레스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권창훈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30분 상대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는 등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디종은 툴루즈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 기회를 얻었다. 디종은 전반 33분 바포데 디아키테에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디종은 후반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나임 슬라티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균형을 맞췄고 4분 뒤인 후반 17분 타바레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디종은 리드를 잘 지키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디종은 앞선 37라운드까지 승점 31에 그쳐 19위에 머물렀다. 1부리그 강등이 유력했으나 최종전에서 기사회생했다.
디종은 툴루즈전 승리로 9승 7무 22패 승점34가 됐다. 그리고 37라운드까지 디종에 한 계단 앞서있던 캉이 같은날 열린 보르도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는 바람에 디종은 다시 18위로 올라섰다.
캉이 승점33에 그치며 19위가 됐고 디종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 잔류 여부를 가린다. 디종은 2부리그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은 랑스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31일과 6월 3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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