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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 첫해 11승·11홈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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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머' 예측…내년 신인왕 경쟁 전망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세계 최고 리그에서도 투타겸업으로 성공할까. 통계적으로는 일단 '그렇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최근 통계 프로그램 스티머로 오타니의 내년 시즌 성적을 예측한 결과 11승과 11홈런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2018년 투수 오타니는 24경기(148이닝) 11승7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3.1로 같은 포지션에서 평균적거나 그 이하의 선수들보다 3승 정도 팀에 더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자로서 성적은 타율 2할5푼7리 11홈런 36타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신인인 그가 한껏 부풀어 있는 기대에 상당부분 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장 다음 시즌 빅리그 신인왕 후보로 손색없다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건 스티머가 예상한 오나티의 다음 시즌 성적이 그가 일본에서 팀의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잡은 2014년과 무척 비슷하다는 것. 당시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이던 그는 24경기(155.1이닝)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타석에선 타율 2할7푼4리 10홈런 3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통계 예측은 예측일 뿐이지만 일본무대를 평정한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 것이다. 이번 겨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선언한 그는 계약금 231만5천 달러, 연봉 54만5천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첫 세 시즌동안 최저 연봉 수준의 금액을 받고 나머지 3년은 연봉조정을 통해 액수를 늘릴 수 있다. 6시즌을 모두 채워야 FA 자격을 얻는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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