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손흥민 68분 소화 토트넘, 첼시에 FA컵 결승 티켓 내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토트넘 2-4 첼시]손흥민의 윙백 모험도 실패로 돌아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첼시가 에당 아자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FA컵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에미레이트 FA컵 4강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5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왼쪽 윙백으로 나서는 파격적인 구성의 일원이었지만 빅토르 모제스의 헐리우드 액션에 속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무리한 전술의 희생양에 됐다.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맞섰다. 전반 3분 아크 부근에서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페드로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파울을 범했고 프리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의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토트넘도 중앙을 파고들며 기회를 엿봤고 18분 동점골을 넣었다. 코너킥에서 뒤로 흐르 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연결됐다. 에릭센은 낮게 가로지르기를 시도했고 해리 케인이 몸을 낮춰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을 넣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42분 손흥민의 태클 시도에 갈렸다. 모제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했고 중앙으로 치우쳐 있던 손흥민이 다가가 태클을 했다. 모제스는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손흥민은 볼을 걷어냈다고 항변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윌리안이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빠른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7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에릭센이 전방으로 가로지르기를 했고 델레 알리가 수비수 사이를 파고 들어가 슈팅, 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15분 바추아이와 윌리안을 빼고 디에고 코스타와 아자르를 넣는 변화를 시도했다. 토트넘도 23분 손흥민을 빼고 카일 워커를 넣었다.

선수 교체 효과는 첼시가 봤다. 30분 코너킥에서 수비에 맞고 나온 볼을 아자르가 슈팅에 골을 넣었다. 36분에는 아자르의 패스를 네마냐 마티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 전반 20분 르 로이 페르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안정적인 볼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팀은 전반 10분 페르난도 요렌테, 후반 25분 토마스 캐롤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9승 4무 21패, 승점 31점으로 18위를 유지했다. 강등권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헐시티(33점)와는 2점 차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흥민 68분 소화 토트넘, 첼시에 FA컵 결승 티켓 내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