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가 3라운드까지 가까스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3라운드에서 주춤하면서 코다의 추격을 지켜봐야 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민지는 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9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11∼12번홀 연속 보기를 기록한 뒤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코다는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들에 이어 9언더파 207타를 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3위, 카롤라인 마손(독일)은 7언더파 209타 4위를 차지했다. 포나롱 펫트롬(태국)은 6언더파 210타로 5위, 최운정(볼빅)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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