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가 연기자 커플 탄생을 알렸다. 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애틋했던 연인이 현실 속 달달한 커플이 됐다.
이상우와 김소연 소속사 양측은 열애설 직후 즉각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상우가 김소연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전했다.이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단계다. 드라마 끝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밝혔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 역시 "드라마 끝난 후에 좋은 감정이 생겨서 알아가는 단계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과 더불어 김소연이 드라마 '가화만사성'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이상우 관련 발언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소연은 당시 인터뷰에서 "이상우는 워낙 멜로에서 탁월하고, 젠틀한 매력이 있다. 이필모와 이상우 두 남자 덕분에 멜로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8개월 내내 진실하고 깨끗하고 청량하게 연기해서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저도 같이 편안해지고, 멜로에서 합이 잘 맞았다. 좋은 파트너였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김소현은 또 실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 좋다. 예전엔 연상이 좋았는데 지금은 좋은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와 '가화만사성'으로 간접 결혼 체험(?)을 한 그는 "결혼관의 변화보다 남자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드라마 안에서)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어보니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더라. 그런 사람을 잘 찾아봐야겠다"고도 털어놨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드라마 속에서 각각 봉해령과 서지건 역을 맡아 애틋한 연인 연기를 펼쳤으며, 마지막회에서는 헤어졌던 두 사람이 재회,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던 드라마의 엔딩처럼, 두 사람은 현실에서 예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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