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에서 1할7푼1리로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보스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최지만은 31일 경기에는 결장했지만, 이날 다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아냈다. 1안타에 그친 점은 아쉬웠다.
2회말 첫 타석 무사 1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투수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최지만이 만든 무사 1, 2루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살리지 못했다.
이후 최지만의 두 번째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서던 5회말에는 2사 1, 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유격수 뜬공을 쳤다.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클레이 벅홀츠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3-0으로 앞서던 9회초, 대거 5점을 빼앗기며 3-5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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