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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리그 최초 단일 연고 7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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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전 1만1천600명 입장해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K리그 최초로 단일 연고 700만 관중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루어냈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 1만1천6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8천803명 이상이 되면 단일 연고팀 최초로 7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수원은 1만1천600명의 관중이 찾으면서 한국 프로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96년 수원시에서 창단해 1998, 1999, 2004, 2008년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신흥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관중 동원력은 K리그 최고 수준이다. 최근 인기 구단의 타이틀을 전북 현대, FC서울에 내주고 있지만 이번 700만 관중 돌파로 다시 한 번 새로운 힘을 얻게 됐다.

역대 최고 관중과 함께 기록도 계속되고 있다. 염기훈은 통산 35골 69도움으로 수원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 중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통산 500호골도 2골을 남겨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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