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초반 판도를 경찰팀 안산 무궁화가 주도하고 있다.
안산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3전 전승(승점 9점)을 달린 안산은 리그 1위를 이어갔다. 지난해 클래식에서 강등된 대전은 3연패에 따지며 험난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한지호가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이현승이 가로지르기를 시도했고 한지호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은 슈팅수에서 8-17로 밀리는 등 공격력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강원FC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40분 강원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가 슈팅해 골키퍼에게 한 번 막혔지만 다시 잡아 골을 넣었다.
후반 3분에는 정승용의 도움을 받은 심영성이 강원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충주는 35분 장백규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울 이랜드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부천 김영남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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