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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 2월 말 데뷔 "보컬·음악성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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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동갑내기 4명으로 구성된 그룹

[정병근기자] 신인 그룹 보이스퍼(VOISPER)가 2월 말 데뷔한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16일 "천편일률적인 K팝 시장에서 보컬과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보이그룹인 보이스퍼가 오는 2월 말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살 동갑내기인 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으로 구성된 보이스퍼는 죽마고우들끼리 쌓아온 우정을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보이스퍼는 고등학교 2학년 봄에 결성해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며 연습해 왔다.

보이스퍼의 데뷔곡은 미국 LA에서 활동 중이며 휘성, 정동하 등의 작곡가로 알려진 도니에 제이(Donnie J)가 작곡한 R&B 스타일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사운드와 강한 드럼 위에 얹힌 몽환적인 멜로디와 보이스퍼의 환상적인 화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적인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며,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친구들끼리의 끈끈한 팀워크는 진정성 있는 하모니를 만들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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