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경기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박한이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로써 팀 동료였던 진갑용이 갖고 있던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인 59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한이는 27일 열리는 2차전에 출전할 경우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운다.
박한이는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는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한편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포함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경기 출장자는 홍성흔(두산)이다.
홍성흔은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포스트시즌 108경기에 출전했다. 홍성흔도 박한이처럼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그는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1회초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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